쿡카운티 삼림 보호구역에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하루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Palatine 지역 디어그로브 웨스트 삼림 보호구역(Deer Grove West Forest Preserve)에서 실종됐던 63세 남성이 경찰 드론 수색 끝에 지난 1일 구조됐다고 쿡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
이 남성은 당뇨병과 초기 치매 증상을 앓고 있었으며, 30일(월) 오후 해당 보호구역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쿡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실종 직후 K-9 수색견과 항공 지원팀이 투입돼 30일 밤 10시부터 1일 새벽 1시 30분까지 집중 수색을 벌였다. 이후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드론을 이용한 항공수색을 재개하면서 오후 1시 직전 큰 풀숲에 가려져 있던 이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남성이 의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심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