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인여성 남자친구에 피살

317

20대 한인여성 남자친구에 피살

20대 한인 여성이 남자친구에 의해 둔기로 무참하게 폭행 당하고 목이 졸려 살해되는 끔찍한 참극이 또 발생했다. 한인 전도사 일가족 살해·자살 비극과 한인 남성의 모친 흉기 살해에 이어 올들어 미 전역 한인사회에서 가족 또는 지인에 의한 살해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15일 뉴욕시 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40분께 한인 여성 켈리 곽(28·사진·페이스북 캡처)씨가 뉴욕 브루클린 지역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에 위치한 아파트의 거실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곽씨는 발견 당시 얼굴의 일부가 함몰될 정도의 심각한 외상과 몸 군데군데에 타박상을 입은 상태로 많은 양의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