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14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발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33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구성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카고한인회는 14일 오전 시카고시내 한인회관에서 제33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발표하고 7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33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곽길동 ▲부위원장 강영국 ▲간사 이완수 ▲위원 이기호, 김세기, 허창도 ▲재무 니콜 김씨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는 개인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강영국 부위원장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다.
곽길동 선관위원장은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하고 성실히 임하겠다. 이번 33대 한인회장 선거가 한인사회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원들은 회칙, 관리시행세칙, 선관위 리스트 등이 포함된 인수인계서를 전달받았다. 제33대 한인회장선거 준비에 돌입한 선관위는 투표일인 6월 3일 30일전인 5월 3일 이전까지 입후보 신청·등록 등 자세한 일정을 공고해야한다.
한편 진안순 32대 한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33대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정대하게 새 회장을 선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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