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리노이 거버너스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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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9일 시카고 다운타운 유니온리그클럽에서 열린 ‘2019 거버너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니 박(중앙) 대표가 수상후 줄리아나 스트래튼(우) 부주지사, 에린 거스리 상무&경제기회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니박>

교육업체 ‘로보싱크’ 대니 박 대표···서비스 수출 부문

한인 1.5세 대니 박(한국명 박순규, 26)씨가 운영하는 로봇과 코딩교육 제공 프랜차이즈업체 ‘로보싱크’(RoboThink)가 일리노이주 상무&경제기회국(Dept. of Commerce & Economic Opportunity)이 주관하는 ‘2019 거버너스 어워즈’의 서비스 수출 부문에서 단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거버너스 어워즈는 매년 각 분야별 수출에 기여한 일리노이주내 업체들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총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로보싱크는 수출량, 이익, 일자리 창출, 직업의 질 등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둬 선정됐는데, 20대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거버너스 어워즈를 수상하기는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설립된 로보싱크는 본사를 둔 레익 블러프를 시작으로 현재 미주, 캐나다, 파나마, 유럽, 사우스 아프리카, 아시아 등 전세계에 80개 이상의 학원을 개설했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7살때 시카고로 가족이민을 온 박 대표는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특히 일리노이주내 STEM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라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2015년에 대학(회계학)을 졸업한 26살의 젊은 청년이다. 아이비리그대학도 졸업하지 않았으며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이 없어서 내 방에서 시작했다. 나이가 어리다고,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돈이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뚜렷한 비전을 갖고 도전하라고 한인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니 박 대표는 “로보싱크는 현재 미국내 STEM 교육분야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1천개의 학원을 오픈하고 미국에서 가장 큰 교육업체로 키워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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