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핫라인, 이전기념 오픈하우스
파크리지 타운내 여성핫라인 새 사무실 오픈하우스에서 직원 및 방문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여성핫라인(KAN-WIN)이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파크리지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오픈 하우스’를 가졌다.
지난 오후 3시부터 열린 오픈하우스에는 많은 한인들이 방문해 여성핫라인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고 담소를 나누었다. 데스 플레인스에 사무실을 두었던 여성핫라인이 파크리지로 이전한 것은 거의 10년만이다.
여성핫라인측은 지역커뮤니티와 더욱 가까이서 소통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하게 됐다면서 특히 새 공간에는 상담실과 도서관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담실은 아동상담실과 일반상담실로 나뉘어 별도로 운영되며, 소음기를 설치해 상담실내에서의 대회내용을 밖에서 들을 수 없게 조치했다. 도서관에는 가정폭력 전문서적, 자체 프로그램 매뉴얼, 법적 자료 등을 구비했다.
여성핫라인의 지영주 사무국장은 “앞으로 새 사무실에서 여성폭력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과 자녀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스 플레인스에 거주하는 김지인씨는 “새 사무실이 훨씬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난다. 여성들과 아이들을 배려해 공간을 꾸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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