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3,600달러 한국행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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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14일부터

항공사들 초성수기

좌석 구하기 힘들어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시즌이 맞물리는 겨울철 초성수기를 맞아 국적 항공사의 한국행 이코노미 좌석 티켓 가격이 최고 3,600달러까지 치솟고 있지만 대부분의 항공편 좌석이 만석이어서 한국행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으로 가는 유학생들이 이달 말까지 대거 몰리고 있어 좌석 부족난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지역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12월말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거의 동이 났다. 현재 연말에 출발해 돌아오는 날짜가 내년 1월 10일 이전이라면 보통 약 2,500달러에서 3,600달러 정도의 티켓값을 지불해야한다. 가격은 치솟은 반면, 지난 10월달부터 아시아나항공이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시카고지역에 유일하게 남은 국적기인 대한항공의 좌석이 대부분 만석으로 알려져 원하는 날짜에 티켓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글렌뷰 소재 동서여행사의 프랭크 리 지점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극성수기다. 가격은 비성수기인 내년 1월 7일 이후부터 다시 1,204달러로 내려간다. 예전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두 국적기가 있어서 가격을 할인하며 경쟁했다. 그래서 1,200달러대 가격이 1,000달러대까지도 떨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젠 대한항공만 남았다. 향후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극성수기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3개월전 예약을 해야한다. 한국에 꼭 가야하는데 저렴하게 가고 싶은 분들은 1월 7일 이후를 노리시는 게 좋다. 몇개월 전 낮은 가격대의 항공권을 미리 사셨지만 일정변경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날짜를 바꾸면 가격 차이, 패널티 등으로 인해 오히려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한다”고 조언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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