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세일’ 실시 우리마켓 이한준-이신애 부부
1990년도 가을에 샴버그의 현 위치에서 오픈한 우리마켓이 사반세기를 훌쩍 넘기며 이번 주 통 큰 세일을 선언하고 나섰다. 시카고의 중부 시장보다 2년 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우리마켓 이한준 대표는 “조그만 동네 장사로 시작해 어연 25년의 세월을 넘긴 시카고 토박이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H마트가 들어선데 대해서는 “소비자들로서는 좋은 현상이며 가격을 비교하며 물건을 샤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여태까지 해 온 그대로 열심히 땀 흘리며 고객들과 동고동락의 자세로 그로서리를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토박이 가격, 정직한 가격으로 앞으로 운영에 큰 변화 없이 좋은 식품을 꾸준히 공급하며 성실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이한준-이신애 부부<사진>는 로칼에서 성장한 소규모업체로서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친철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