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세일즈 주최 ‘시카고 뷰티 엑스포 쇼’ 성황
8일 열린 비 세일즈 주최 ‘제21회 시카고 뷰티 엑스포 쇼’ 참가자들이 벤더들의 부스를 방문해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종합미용재료업체 ‘비 세일즈’(대표 김용한)가 지난 8일 나일스 타운 소재 사옥내 인터내셔널 홀 세일센터에서 ‘제21회 시카고 뷰티 엑스포 쇼’를 개최했다.
이번 쇼에는 98개 벤더들의 120개 부스가 마련되었고 뷰티업계 도·소매업자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신상품을 둘러보며 구매하기도 했다. 비 세일즈 엑스포는 대표적인 뷰티쇼의 하나로 뷰티업계의 동향과 전망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참가한 많은 벤더들은 가발, 미용재료, 악세서리 등 다양한 신상품 홍보에 주력했으며, 주최측은 쇼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점심식사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비세일즈 스티브 안 전무는 “2015년 뷰티 트렌드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다. 참가 벤더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작년부터 뷰티업계가 성장세에 들어섰다. 뷰티업계의 시즌 오프닝의 신호탄인 뷰티 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금년 뷰티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세일즈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엑스포를 열고 있다.
이번 쇼에 부스를 마련한 뷰티 플러스 가발전문업체 정진 팀장은 “시카고 엑스포에는 처음 참가했다. 고객의 요구와 합리적인 가격에 특히 신경을 썼다. 브레이딩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인조머리를 개발하여 중저가 시장을 타겟으로 한 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