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넷플릭스 계정공유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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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캐나다를 비롯해 뉴질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계정공유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최근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시청 장소를 설정해야 하며 이곳에 살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계정당 2개의 보조 계정 설정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외 계정 공유자에 대해서는 7.99캐나다달러를 비롯 5.99유로 등 추가 사용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넷플릭스는 3월부터는 미국에서도 계정공유에 대한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전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공유해 쓰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매출 타격으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능력이 손상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유료화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계정 공유자의 개인 시청 기록과 추천 콘텐츠 정보 등을 하위 계정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 ‘프로필 이전 기능’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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