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청년들 하나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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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목회자연합·7개 교회 주최 전도뱅큇 ‘커밍홈’

본보등 특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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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등이 특별후원한 청년 전도뱅큇 ‘커밍홈’이 지난 19일 저녁 스코키 더블트리호텔에서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한인 2세 청년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청년 전도뱅큇 ‘커밍홈’(Coming Home)이 지난 19일 오후 스코키타운내 더블트리호텔에서 한인 및 타인종 대학생, 청년, 성인,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카고 2세 목회자연합회와 7개의 2세 교회(Christ Church/Pastor Alex Chu, Evergreen Community Church/Pastor Steve Kang/Nick Kim, Grace Church/Pastor Jay Kim, Harvest Community Church/Pastor Dave Lee, Lakeview Covenant Church/Pastor Joshua Kang/Jin Lee, New Community Church/Pastor Brad Paik, North Shore Chinese Christian Church/Pastor Michael Lee)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와 본보 등이 특별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식사기도(알렉스 추) ▲한국전통공연(리틀올코리아) ▲찬양(플로리다 찬양사역자 한오 목사) ▲힙합공연(AMP) ▲강연(존 최 댈러스 글로벌하비스트교회 담임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테이블 게임과 경품추첨 등도 마련됐다.

존 최 목사는 강연을 통해 “마음속에서 겨울처럼 혹독하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자는 하나님을 믿고 따름으로써 화창한 봄을 맞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함께 모여 가슴에 손을 얹고 하나님과 ‘연결 그리고 재연결’ 될 수 있는 귀중한 자리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회협의회 강민수 회장은 “지난 1년간 7개 교회 목사님들과 함께 마련한 전도뱅큇이 열리게 돼 감개무량하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과 타주에서 찾아오신 분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너무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교인들은 격려를 받고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은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온 가족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쁨의 저녁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도뱅큇에 참가한 한인 2세 제시카 양은 “평소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친구의 소개로 함께 참석하게 됐다. 낯설고 어려운 행사일 줄 알았는데 교회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