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한인회관서 행정·재정·회계서류등 전달돼
31-32대 한인회 관계자들이 인수인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31대 조은서 부이사장, 김종휘 부회장, 32대 김진규 인수위원장, 서원부 인수위원)
제31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가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32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진안순)에 업무 인수인계를 마쳤다.
인수인계는 23일 오전 시카고시내 링컨길 소재 한인회관에서 진행됐으며 31대 한인회에서 김종휘 부회장, 조은서 부이사장, 송경재 상임이사, 김세대 행정실장이 32대 한인회에서는 김진규 인수위원장, 이광택·서원부·이진수 인수위원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31대 한인회는 이사회, 지원금 신청, 일일보고 등 각종 행정 업무 관련 서류철과 한인회 이전 기금 계좌내역을 비롯한 재정 및 회계서류 등을 32대 한인회측에 인계했다.
김진규 인수위원장은 “31-32대 한인회가 서로 상의해가며 인수인계를 잘 마쳤다. 그러나 31대 임기 이전 내역들과 관련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는 부분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32대 회장단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보완해 나갈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2대 한인회의 임원 및 이사진 선정과 시무식 및 회장 취임식 등의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우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