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대 한인회장 선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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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인회 정기이사회…서정일 회장 재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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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사진은 6일 열린 한인회 이사회에 참석한 선관위원들.(왼쪽부터 이창환, 박응문, 김종덕, 허정자, 전학진 이사)

 

 

제32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한인회는 지난 6일 저녁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제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선관위 구성, 코리아센터 정관 승인 등의 안건을 토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총 50명의 이사중 39명(30명 참석, 9명 위임)의 참석으로 성원됐으며, ▲서정일 회장 및 백종호 이사장 인사 ▲회의록 보고(찰리 김 특보) ▲2014~2015 활동경과보고(김호성 부이사장) ▲홍인숙씨 사면운동 경과보고(장동규 부회장) ▲재무보고(조은서 부이사장) ▲당면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6월초 실시되는 제32대 한인회장선거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구성했다. 선관위원은 김종덕(KA보이스 이사장), 이창환(변호사), 박응문(전 체육회장), 허정자(전 문인협회장), 전학진(한인회 총무이사), 황기학(전 관광공사 지사장), 남경숙(GCF회장) 등 7명이 선임됐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종덕 이사가 맡게 됐다.

이날 당면 안건 토의 순서에서는 32대 회장선거관리 시행세칙 추인, 코리아센터 정관 검토 및 승인, 위안부 기림비 모금현황 및 장소 선정, 코리아센터 건립모금활동 전개 방향 등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서정일 회장은 32대 한인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31대 한인회를 맡아 저를 믿고 따라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인회가 있는 것이다. 고민과 번뇌 끝에 32대 한인회장에 재도전하게 됐다. 선대위원장은 김종갑 위원장, 러닝메이트는 김종휘·박용희 부회장을 선임했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