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교역자회 주최 제46회 친선체육대회
한인교역자회가 마련한 친선체육대회에서 목회자들의 탁구를 치며 친목을 도모했다.
시카고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를 치며 친목을 다졌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신중균 목사) 주최 제46회 친선체육대회가 23일 글렌뷰한인교회(담임목사 구재회)에서 열렸다. 8개 교단(독립, 언약, 성결, 침례, UMC, KPCA, PCUSA, PCA)의 목회자와 성도 100여명 참석한 이날 대회는 예배순서에 이어 탁구 단식(16명), 복식(24명)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중균 회장은 “시카고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쁘다. 힘든 이민목회를 하는 목사님들이 운동을 통해 긴장을 풀고, 다른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짐으로써 성도들을 잘 이끄는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식경기에 출전한 오찬석 목사는 “대부분 목사님들이 목회를 하다보면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된다. 오늘과 같은 탁구대회를 통해 운동도 하고 교제도 하는 좋은 시간이 된 것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교역자회는 오는 5월 16일 오전 10시 리더십세미나(장소: 만나감리교회), 6월 23일 오전 10시 학술세미나(순복음시카고교회), 7월 1일 오전 9시 교역자세미나(순복음시카고교회), 8월 14~16일 할렐루야대성회 목회자 세미나, 9월 22일 추계체육대회, 10월 중 성지 탐방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