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플라자, 18일까지 강원도 농수특산물 11일장
9일 나일스 아씨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강원도 농수특산물 11일장을 찾은 손님들이 젓갈을 구매하고 있다.
나일스 아씨플라자(지점장 박성주)에서 ‘강원도 농수특산물 11일장’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한국 강원도농수특산물을 수입하는 강원인터내셔널과 아씨플라자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11일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아 먹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18일깢 계속되는 이번 11일장은 100% 한국산으로 엄선된 참기름, 들기름, 마른멸치, 다시마, 개똥쑥 외 각종 나물류, 생선류 등 다양하고도 푸짐한 먹거리들이 구비됐으며 그 중에서도 젓갈류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인터내셔널 김기동 대표는 “어느덧 20번째 행사를 열다보니 이제는 고객분들이 먼저 알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린다. 남은 행사기간 동안 동포분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향의 농수특산물을 많이 구입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주 지점장은 “강원도 농수특산물전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워낙 좋다보니 고객이 많이 애용하셔서 기쁘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카고에 사는 김혜수(55)씨는 “한국일보에서 11일장이 열린다는 것을 보고 찾아왔다”면서 “한국산이라 믿고 살 수 있고 고향의 음식을 접하니 반가운 마음에 김, 나물, 젓갈을 넉넉하게 구입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