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17일 봉축법요식
불타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서 불자들이 ‘육법공양’ 의식을 하고 있다.<위> 봉축법요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불타사(주지 성향스님)가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아 지난 17일 봉축법요식을 거행했다.
이날 법요식은 박향덕 거사의 사회로 ▲명종 ▲개회사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육법공양 ▲헌화 ▲봉축사(성향스님) ▲축사(김상일 총영사, 서정일 한인회장/대독 장동규 부회장) ▲청법가 ▲봉축법어 및 참선수행(회주 현성스님) ▲발원문(김법광 신도대표) ▲봉축축하공연(불타사합창단, 불타예술단) ▲관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향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부처의 참뜻을 헤아리고 참다운 가르침에 충실하길 바란다. 아직 우리에게 대립과 갈등이 지속되는 일이 있다면 오늘부로 중도의 가르침을 재인식하고 화합과 번영의 미래가 창조되는 계기가 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불타사는 오는 6월 13일에는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6월 14일에는 혜민스님 초청 법회를 갖는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