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돕기 성금 7천여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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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회원의 날 기념 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연 GCF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GCF시카고지부, 7일 기금모금 일일찻집 성황

 

전세계 불우한 아동들을 돕는 봉사단체인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회장 서제니)가 지난 7일 ‘GCF 회원의 날 기념 기금 마련 일일 찻집’을 열었다.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GCF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무우청밥, 우엉조림, 겉절이, 파김치, 닭강정, 옥수수케익, 녹두전, EM세척제 등 30여 종류의 음식 및 가정용품이 판매됐다. 특히 파김치와 우엉조림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서제니 회장은 “일일찻집은 모두 회원들의 자비로 준비되기 때문에 모금된 기금의 100%가 후원금으로 쓰인다. 오늘 행사를 통해 총 7,402달러의 기금을 마련했고 이중 절반은 GCF 본부로 나머지는 시카고지역 결식 아동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일일찻집에 동참하게 됐다는 감효민 GCF 신입회원은 “이민생활에서 좀더 보람된 삶을 찾고자 GCF에 등록하게 됐고 일일찻집에도 참여하게 됐는데 보람있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정희씨는 “매년 GCF 일일찻집에 참석해왔다. 특히 올해는 김치와 반찬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좋았다. 좋은 일 하는 것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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