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시카고지부…13일 더글렌클럽
코윈 시카고지부가 지난 13일 ‘나눔의 힘’을 주제로 제6회 네트워킹과 멘토링 런천을 개최했다.<사진=코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시카고지부(회장 김원선/코윈)가 지난 13일 글렌뷰 타운내 더 글렌클럽에서 ‘제6회 네트워킹과 멘토링 런천’ 행사를 열었다.
‘나눔의 힘’을 테마로 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모녀가 참석했으며 Cities of Service의 명 J. 리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펼쳤고 캐시 구(SPOUTS of Water 대표), 엘리자 신(배우 겸 프로듀서), 아이린 지선 손(한울복지관 사무차장)씨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나눔에 관한 경험과 견해를 전했다.
이날 오찬회 이후 열린 웍샵에서는 코윈 인턴 학생 3명이 아시아인으로서 받는 편견에 대한 고충과 대처법 등에 대해 기성세대로부터 조언을 구하는 유익한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오찬회에서는 참석자들이 기존에 의료와 법률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것과 달리 예술, 미디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흥미를 보인 것이 특징인데, 진로 결정에 있어 부모보다 자녀의 의사가 존중되는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코윈은 매해 행사 이후 평가회를 열어 모아진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함으로써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