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TV, 창립 11주년 기념 후원회원 초청 행사
MC TV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후원회원 초청 재즈&가스펠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카고지역 한인공중파방송국인 MC TV(대표 김왕기)가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후원 회원 초청 재즈&가스펠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저녁,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MC TV 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천사회원과 알곡회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카고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뮤지션 Marianne Kim(피아노), Josie Falbo(보컬), Andy Distel(호른), James Ross(베이스), Vance Okraszevski(드럼)이 초청돼 영화 ‘Rain man’ OST, ‘써니’ OST, ‘시네마 천국’ OST, 블루아리랑, Route 66 등 정통 재즈는 물론 팝, 블루스, 가스펠 등 타 장르와 결합한 곡들을 2시간 동안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MC TV 김왕기 대표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저희 방송국을 후원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은혜에 보답하고자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 창립 11주년을 계기로 더욱 새로운 생각과 방향을 모색하고 도약하는 방송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박수정(위튼거주, 24)씨는 “평소 재즈음악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재즈곡을 접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MC TV 창립 11주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