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퍼밋받고 마무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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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한인축제 경과보고로리노 시의원등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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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상의를 방문한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상의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시현)가 주최하는 제20회 한인축제가 시카고시로부터 공식 퍼밋(permit)을 받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의에 따르면, 지난 10 NBDC(Neighborhood Business Development Centers)를 찾아 한인축제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 14일 공식 퍼밋(permit)을 받았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보험, 축제용 주류 라이센스 등의 서류를 추가적으로 보완키로 했다. 상의측은 축제 메인스폰서로 컴캐스트와 피플스 개스 등이 결정됐으며 축제기간동안 노스이스턴대학(~)과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원활한 축제준비와 마무리를 위해 8 7일 오후 6시부터 8 10일 오전 6시까지 축제가 열리는 켓지와 킴볼 사이 브린마길의 통행이 통제된다고 덧붙였다.

정병식 공동대회장은이번 축제의 포인트는 대형 비빔밥 이벤트다. 여러가지 재료가 뒤섞여 하나가 되는비빔밥이 가진 화합의 특성을 살려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분들이 직접 비벼 동포사회에 나눠주는 의미로 준비했다. 이 축제가 동포사회의 화합이 장이되도록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마가렛 로리노 시카고 시의원(39지구)와 앤드류 조크 시감독관, 방신철 17지구 경찰서 서전트 등이 한인축제와 관련해 격려차 상의 사무실을 방문한 후, 상의 관계자들과 함께 브린마길과 인근 상가들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축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로리노 시의원은시카고시 북서지역 최대 축제인 20년 전통의 한인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수만명의 주민들이 모이는 중요한 행사인 이 축제를 알리게 돼 너무 기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모두가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크 감독관은시카고시의 거리 청소, 관리, 시설보수 등을 담당하는 책임자로서 브린마길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깨끗한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