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브룩에 새로 오픈한 ‘카페 시루’
시카고에서 20여년간 맛있는 떡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미림떡집이 카페로 변신해 한인들 만남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노스브룩에 오픈한 ‘카페 시루’(대표 류연, 사진)는 ▲떡(흑미 땅콩떡, 하트 백설기, 모듬 영양떡 등) ▲죽(들깨죽, 호박죽, 팥죽, 야채죽 등) ▲차(쌍화차, 매실차, 인삼 주스, 비트 차 등) ▲식사류(떡볶이, 김치 김밥 등) 등과 커피, 올개닉 주스, 팥빙수 등 7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수제 팥이 들어간 팥빙수, 소세지와 떡볶이 떡에 특제 고추장 소스를 바른 소떡구이, 꿀 가래떡 구이 등의 별미 메뉴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류 대표는 “명절이나 기념일 마다 시루로 떡을 쪄서 이웃과 함께 나눠먹던 한국의 전통처럼 전통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다양한 메뉴를 계속 개발해 한인은 물론 타인종도 즐겨찾는 서버브의 맛집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3534 N. Milwaukee Ave.에 위치한 카페 시루는 매주 월~토요일(오전7시~오후10시), 일요일(오전7시~오후9시)에 영업하며, 오전7~10시 사이에는 각종 죽을 4.99달러에, 원두커피를 0.99달러에 할인하고, 6월 한달동안은 허니웨이 꿀 전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문의: 224-361-3110)<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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