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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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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부산에 오다’특별전

부산 국제건축문화제 15주년 기념…10월7∼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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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오래된 약속-시카고, 부산에 오다’라는 주제의 부산 국제건축문화제 15주년 기념 특별전이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부산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다.

시카고는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때 고종황제가 대조선이라는 국호로 사절단을 파견한 도시이며, 부산시와는 2007년 결연한 자매도시이다. 부산과 시카고는 한국전쟁과 대화재라는 과거 큰 역경을 극복하고 성장한 국제관문도시이자 수변공간 가꾸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수변 도시라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다.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 국제건축문화제의 올해 전시는 시카고의 도시, 역사, 건축 분야를 부산의 그것과 비교해 소개한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피란도시였던 부산과 대화재로 말미암아 피폐해진 시카고의 도시재생의 기본 틀을 마련했던 김현옥 전 부산시장과 대니얼 버넘의 선구자적인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미스 반 데어 로에, 루이스 설리번 등 시카고 건축 거장의 작품은 물론 시카고 유람선 건축 투어 코스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건축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건축 체험 행사와 다양한 분야의 문화를 접목시킨 소강연회도 운영된다.  두 도시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참여하는 심포지엄은 시카고의 워터프론트 개발과 북항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hibu2015) 이벤트도 진행한다. 두 도시의 시민이 자신이 사는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시하고, 인기 게시물에 대해서는 상품도 준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 또는 전화(051-744-7761)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조직위원장은 주제문을 통해 “이번 특별전시회가 부산과 시카고 두 도시간 도시·건축적 이해는 물론 문화와 정보가 활기차게 소통하는 교류의 창구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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