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주체전 시카고 선수단 해단식
미주체전 시카고선수단 해단식에서 MVP 수상자와 체육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18회 미주체전 한인체육대회 시카고 선수단 해단식이 지난 2일 오후 윌링타운내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19~21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미주체전 참가 선수, 코치, 임원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은 국민의례, 인사말(박창서 회장), 격려사(이문규 단장), 체전보고 및 동영상 상영, MVP선수 선발 및 장학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창서 회장은 “9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시카고 선수단이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뿌듯했다. 타 선수단에 비해 단결력도 좋았고 체전기간동안 타의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문규 단장은 “미주체전에서 한인 동포들이 한데 어우러져 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153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날 MVP증서와 장학금은 축구 개인(패트릭 임), 배구 개인(제프 김), 수영 개인(이산 박), 사격팀, 볼링팀 등 종목별로 개인 또는 단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