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의회 주최 할렐루야 대성회…800여 신도 은혜
14일 열린 교회협의회 주최 ‘2015 할렐루야 대성회’에서 권준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교계가 하나님 말씀과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예수님과의 사랑을 회복하고 참된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가 주최한 ‘2015년 할렐루야 대성회’가 14~16일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8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대성회는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가 초빙돼, ‘회복하라! 타오르라! 변화하라!’란 주제로 시카고 한인교계에 복음을 전하고 영적 대각성을 일깨웠다.
대성회 첫날 에베소서 5장 22~23절을 갖고 말씀을 전한 권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를 교회로 세우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교회를 다니지만 말고 교회가 되라”며 “복음속에서 복음이 전해진다. 교회 안과 밖의 삶이 동일하도록 삶에 현장에서도 말씀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회능력은 건물도 숫자도 아니다. 오직 십자가 사랑의 능력이다. 예수님처럼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라”고 덧붙였다.
교회협의회 강민수 회장은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라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이 성회를 통해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역사를 일으켰으리라 믿는다”며 “예수님을 향한 첫사랑이 회복되고 성령의 불로 뜨겁게 타올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새로운 역사가 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3회에 걸천 이번 대성회는 교파를 초월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들이 모두 함께 준비한 시카고교계 최대행사로 매회 유데이 찬양팀의 찬양과 권준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헌금기도, 찬양과 축도가 이어졌으며 권사합창단, 장로성가단, 목사부부합창단, 리틀올코리아예술단 등이 찬조출연해 집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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