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협시카고지부 주최 열린과학기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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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과학기술 세미나에서 UIC 한천우 연구원이 학습동기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회장 박종식)가 주관하는 ‘제21회 열린 과학기술 세미나’가 지난 4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세미나에는 UIC 한천우 연구원과 노키아사 장동욱 선임연구원이 강사로 초청돼 ‘동기란 무엇인가? 학습상황에서의 동기증진 방안에 대한 고찰 및 고등교육기관에서의 연구모형’,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한천우 연구원은 “학습동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실 내부와 외부에서의 활동, 행정적 뒷받침, 소속감을 높이는 것이다. 학습 동기부여에서 부모의 역할은 ‘책을 읽어라’고 말하기보다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욱 시니어 리서처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빅 데이터는 단순히 엄청난 양의 데이터만 의미하지 않고 이를 다루는 작업까지 두루 일컫는 포괄적 의미다. 빅 데이터 영역이 개발되고 확장될수록 세계 여러분야 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종식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는 처음으로 과학과 아울러 사회과학 분야 강사를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으로 과학자 협회가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시카고 동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내용은 과기협 웹사이트(www.kseamw.org)에 올려진 동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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