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로타리클럽 주최 달리기·걷기대회…400여명 참가
‘7K 달리기 3K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K 달리기 3K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전 준비운동을 하고있다.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회장 김종호)이 주최한 소아마비와 기아퇴치를 위한 ‘7K 달리기, 3K 걷기대회’가 지난 19일 글렌코 타운내 포레스트웨이 그로브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종호 회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3년 안에 누적 참가자 1천여명을 넘어서는 대규모 이벤트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다. 로타리클럽의 주요 사업인 소아마비와 기근퇴치 모금활동이 주류사회 대기업을 상대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다.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서 남자부 1등은 크로스 윌, 2등 락슨 카일, 3등은 페이블라 에미자엘이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1등 몬테스 콜럼바, 2등 장조섭, 3등 쿤스 카리사가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낸시 김-김영 부부(스코키 거주)는 “굶주린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고, 우리들은 건강도 찾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여서 참가했다.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