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요한선교단 주최 제6회 성경암송대회
10일 열린 제6회 성경암송대회 입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 목사)이 지난 10일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휄로쉽교회에서 제6회 성경암송대회를 열었다.
2010년부터 말씀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암송대회에 올해엔 미전역에서 37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은혜로운 경쟁(?)을 벌인 결과, 에버그린장로교회 오수진 집사가 한국어부와 영어부 종합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입상자들은 ▲한국어부: 1등 윤종호 집사(헤브론교회), 2등 정금희 권사(미시아나한인교회), 3등 이순애 집사(시기느장로교회), 장려상 이영이 권사(뉴라이프교회) ▲영어부: 1등 한영화 집사(한미장로교회), 2등 민지우군(U.B.F.), 3등 민창성군(U.B.F.), 장려상 오세용씨(뉴라이프교회) ▲이중언어부: 1등 민지혜양(U.B.F.), 2등 서엘라양(그레이스교회), 3등 서영민군(그레이스교회), 장려상 김혜미양(시카고한인교회) ▲영어부 최연소상 서영재군(6세, 그레이스교회) ▲이중언어부 최연소상 서엘라양(8세, 그레이스교회) ▲최고령상: 이문호 장로(81세, 샴페인어바나한인교회) 등이다.
최고령상을 수상한 이문호 장로는 “고령이지만 도전하지 않고는 하나님 기뻐하실 기회를 놓칠까봐 매번 참가때마다 새로운 성경구절로 도전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참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번째 참가한 정금희 권사는 “매년 참가하게 된 계기는 암기가 치매에도 좋다고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경 암송을 통해 내 삶의 모든 순간에 성경을 지니고 다니며 마음에 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안성기 대표는 “목표를 세우고 성경암송을 평소 꾸준히 훈련하고 묵상하다하보면 새로운 도전과 지혜와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과 능력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