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베네핏 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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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교회 주최, 공립학교 음악프로그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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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교회에서 열린 베네핏 콘서트에서 그레이스 연주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곡을 연주하고 있다.

 

시카고공립학교 음악프로그램 후원을 위한 제5회 베네핏 콘서트가 지난 17일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에서 개최됐다.

음악교육프로그램인 ‘Let The Music Begin’을 후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세라핌 연주단, 에버그린 연주단, 도르체 연주단, 그레이스 연주단, 카리스 하모니카 연주단, 카리스 오카리나 연주단 등 출연진들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가을, 인생, 음악’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가을 주제 곡으로는 토요일밤, 꽃집 아가씨, 비둘기집,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총 9곡이, 인생 주제에서는 솔개, 내가, 영원한 사랑,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 총 10곡이, 음악 주제로는 님과 함께, 백일몽, 연가 등 총 5곡이 연주됐다. 또한 콘서트 피날레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라는 곡을 전 출연진과 참석자가 다함께 불렀다.

피터 김 구세군음악학교 디렉터는 “바쁘고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모든 분들의 삶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음악을 통해 열정을 갖고 삶을 즐기는 것이다. 화려하진 않을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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