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당첨금 19억달러 파워볼 기록 행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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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으로 불어난 ‘파워볼’이 지난 5일 추첨에서도 잭팟 행운의 주인공을 만나지 못하면서 오는 7일 추첨 당첨금이 최소 19억달러로 늘어났다.
당첨금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40회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파워볼은 매주 월, 수, 토요일 3회 추첨한다. 5일 추첨 당첨번호는 28, 45, 53, 56, 69 파월볼 번호 20이다.
가주 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추첨에서 3장 티켓이 파워볼 번호는 맞추지 못했지만 나머지 5개 번호를 맞추면서 각각 상금 112만390달러를 받게 된다. 이들 티켓은 엔시니타스 약국, 북가주 샌리안드로 주유소와 북가주 수잔빌 수퍼마켓에서 각각 팔렸다.
종전에 기네스북에 올랐던 세계 최고 1등 당첨금은 지난 2016년 1월 파워볼에서 나온 15억8,600만달러로, 당시 세 장의 복권이 당첨됐다. 오는 7일 당첨금 19억달러를 일시불로 받으면 9억2,900만달러에 달한다.
파워볼 복권은 45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팔린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9,220만분의 1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에 해당하는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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