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여아 진열장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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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부 서버브 올랜드 파크 소재 샤핑몰내 매장에서 2세 여아가 진열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bc TV]

올랜드파크 소재 샤핑몰 매장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올랜드 파크 타운내 샤핑몰에서 2세 여아가 매장 진열장이 쓰러지면서 큰 부상을 당해 목숨을 잃었다.

28일 abc 뉴스(채널7)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올랜드 파크 소재 올랜드 스퀘어 몰 1층에 위치한 ‘아키라’(Akira) 매장안에서 알렉산드라 마티네즈 여아가 쓰러진 진열장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할 소방대와 구급대가 출동해 마티네즈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를 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마티네즈는 결국 소생하지 못했다.

목격자들은 마티네즈가 진열장에 오르려다가 진열장이 쓰러지면서 밑에 깔렸으며 진열장에 있던 금속물체들이 마티네즈를 덮쳤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몰안에 있던 많은 샤핑객들이 911에 신고했으며 샤핑을 하고 있던 의사와 간호사도 현장으로 달려와 마티네즈를 도왔다.

이번 참사와 관련, 아키라와 올랜드 스퀘어 몰측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자세한 사고 정황을 조사중이며 관할 경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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