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사마리탄퍼스 캠페인 ‘크리스마스 차일드’
국제기독교구호기관 ‘사마리탄퍼스’(Samaritan’s Purse)가 해마다 실시하는 전세계 불우아동대상 성탄절 선물을 보내기 캠페인인 ‘크리스마스 차일드’에 올해도 본보가 동참한다.
한국 거제도에서 전쟁 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구호 비전을 품은 밥 피어스 목사의 기도로 설립된 사마리탄퍼스는 현재 빌리 그래햄 목사의 장남인 프랭클린 그래햄이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50년 가까이 전세계 긴급 및 재해 구호활동을 비롯해 의료 선교와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 17개 분야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중에 크리스마스 차일드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불우아동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담은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사역으로 본보가 한인사회와 함께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희망자들은 선물상자를 받을 아이의 성별(남/여)과 연령대(2~4세/5~9세/10~14세)를 정한 후 선물을 준비하면 된다. 사마리탄 퍼스가 추천하는 선물 품목으로는 장난감, 학용품, 세면도구, 인형, 의류, 담요, 책, 편지 등이다. 그러나 장난감 총이나 칼, 음식류, 씨앗, 유리, 캔, 로션, 치약, 비타민 등 유통기한이 있거나 액체로 된 물품은 보낼 수 없다. 상자는 가정에 있는 빈 신발상자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들은 각 선물상자 1개당 우송료 9달러(Pay to Samaritan’s Purse/메모란에 OCC 기입 요망)를 동봉한 후 본보로 전달하면 된다. 본보에 접수된 선물상자들은 오는 11월 8일 마감후 사마리탄퍼스 본부로 일괄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samaritanspurse.org)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847-626-0388)<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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