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튼 그로브에 신장개업 ‘황소 돌판구이’
제대로 된 맛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구이전문 한식당 ‘황소 돌판구이’(대표 로버트 김)가 최근 몰튼 그로브 타운에 새롭게 오픈했다.
차별화된 구이 전문 식당이 되기 위해 고민과 연구를 해온 로버트 김 대표는 “전라도에서 직접 수입한 장수 곱돌 돌판을 시카고에서 유일하게 취급하고 있는 점”을 황소구이의 대표적 특징으로 꼽았다. 그는 “쇠 등에 고기를 굽게 되면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됨으로써 영양소를 파괴하게 된다. 하지만 장수 곱돌은 화학 성분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 자연식기로 맛과 건강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황소구이는 프라임 등급의 고기를 정말 좋은 가격에 제공하며 구이 후에는 밥도 볶아드린다. 프라임 등급이어서 고기가 정말 맛있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특히 차돌, 등심, 삼겹살이 잘 나가고 있다. 또한 야채와 함께 볶아주는 곱창구이도 꽤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미술을 전공해 내가 직접 식당 내부 인테리어부터 간판까지 디자인하며 남다른 정성을 쏟아부었다”면서 “고기를 구워도 옷에 냄새가 베지 않도록 초강력 시스템을 갖췄으며, 식당내 쾌적한 공기가 계속적으로 순환되도록 내부 인테리어에 신경썼다. 또한 식당 옆과 건너편에 무료 공용 주차장이 구비돼 있어 주차도 별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유명 식당, 시카고의 ‘일미옥’, ‘뉴코리아’ 등에서 주방장을 맡는 등 경력 40년의 베테랑인 조가을 총괄주방장은 “식당은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손님들에게도 드린다는 마음으로 비즈니스에 임해야한다. ‘잘 먹고 간다’는 말 한마디에 감사해하며 뿌듯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깨끗한 주방을 유지해 위생검사에도 항상 만점을 받는 등 청결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냥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좋은 고기와 채소 등 신선한 재료로 손수 준비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
▲영업시간: 월~일 오전 11시~오후 10시30분
▲주소: 5819 W.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
▲문의: 847-983-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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