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의 건강밥상] “현미영양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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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요리연구가

떡메를 휘둘러 갓 만들어낸 찰떡은 팥고물 콩고물과 어울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별미 중에 별미이다.

 

소개하는 현미영양찰떡은 쌀가루 대신 현미 찹쌀을 불려 갈아 만든 떡으로 쫀득한 찹쌀 속에 현미의 입자가 느껴져 씹을수록 고소하고, 찜기에 찌거나 오븐에 굽는 방법 대신 밥솥에 밥을 짓듯 쪄 내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이다. 오늘은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인 현미영양찰떡을 집에서 만들어 즐겨보자.

 

하룻밤 물에 불린 현미 찹쌀을 갈아 밥을 하듯 떡을 만들고, 콩과 고소한 견과류, 달콤한 말린 과일을 잘 어울려 간한다. 적당한 그릇에 콩 한 겹, 떡 한 컵, 다시 콩 한 겹 담고 모양 잡아 준 뒤 한 시간 정도 굳히면 먹기 알맞은 영양 찰떡이 된다. 하나하나 포장해 냉동해 두었다가 바쁜 날 또는 분주한 아침 혹은 출출한 때에 요긴한 간식으로 그만이다.

 

현미영양찰떡

필요한 재료들:

현미 찹쌀 2컵, 소금 1작은술, 콩 1컵(핀토빈 1/3컵, 병아리콩 1/3컵, 서리태1/3컵), 말린 과일 1컵(건포도 1/2컵 대추야자 1/2컵), 견과류 1컵(호박씨 1/3컵, 잣 1/3컵, 해바라기씨 1/3컵), 쌀엿 2큰술, 소금 한 꼬집, 물 2컵

 

만들기:

  1. 현미찹쌀과 콩은 하룻밤 물에 불린다.
  2. 불린 현미찹쌀 물을 빼고 푸드프로세서에 간다.
  3. 압력밥솥에 간 현미찹쌀과 물, 소금을 넣고 밥을 짓는다.
  4. 냄비에 콩을 넣고 삶고 견과류, 말린과일을 넣고 잘 섞는다.
  5. 소금과 쌀엿으로 간을 한다.
  6. 적당한 그릇에 콩, 현미찹쌀떡, 콩 차례로 넣는다.
  7. 한 시간 정도 식힌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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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현미영양찰떡 https://www.youtube.com/watch?v=4llP-Rq43fE&t=4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