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맥도날드 등 미국내 소매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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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월마트 등 미국내 대표적인 소매 체인점들이 8월 1일부터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맥도날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고객들은 매장에서 쫓겨나지는 않으나 안전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떨어진 픽업 장소에서 기다려야하며, 마스크가 없는 고객들에게는 마스크가 제공된다.

현재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맥도날드 매장은 실내 서빙을 하지 않고 드라이브-스루, 픽업 서비스 등만을 실시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맥도날드는 “앞으로 30일간 실내 서빙을 중단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가림막 설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겟, 월마트, 스타벅스, 샘스클럽, 배드 배스&비욘드, 홈디포, 올드네이비, 바나나 리퍼블릭 등 다른 소매 체인점들도 8월 1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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