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9일 한인축제 성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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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회의소 축제준비위원회, 7일 본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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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를 예방한 상의 관계자들.(왼쪽부터 정병식·김대균 공동축제준비위원장, 박우성 수석부회장, 김병수 부회장)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한인축제준비위원들이 지난 7일 본보를 방문해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브린마길에서 열리는 제20회 시카고 한인축제와 관련, 성원을 당부했다.

정병식 공동축제준비위원장은 “3월부터 시작된 축제 준비였지만 상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준비가 다소 순조롭지 못했던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메이저 스폰서도 확보했고 다음주중 시로부터 한인축제 퍼밋(permit)이 나오며, 로리노 39지구 시카고 시의원, 17지구 경찰서 관계자가 축제가 열릴 켓지와 킴볼사이 브린마길을 시찰할 예정인 등 준비는 착착 진행중이다. 상의 39년의 역사와 19년의 한인축제를 이룬 그들의 땀과 노력, 희생을 잇기 위해 성공과 실패를 떠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성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연례 한인축제는 시카고 동포들이 한자리에 대거 모이는 소통의 시간이다. ‘축제’라는 단어에서 보듯 화합하는 기쁨의 장”이라고 전한 김대균 공동축제준비위원장은 “축제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13세부터 노인층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하루 8시간 이상 봉사하는 경우 커뮤니티 봉사 증명서를 제공한다. 8월 7일까지 모집하니 많이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우성 상의 수석부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는 만큼 한인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 축제를 빛내줄 공연팀, 노래자랑 참가자 등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준비위원회측에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부회장은 “한인축제는 1세와 2세를 잇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20회 한인축제를 통해 세대를 어우르며 모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한인 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773-583-1700)<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