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의 건강밥상] 딸기 바나나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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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요리연구가

여름이 왔다. 만물이 뜨겁게 살아 숨쉬는 멋진 여름이 왔다. 무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달콤한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오늘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자.

오늘 소개하는 아이스크림은 자연에서 온 천연의 맛과 색을 담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한 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색을 내기 위한 착색료나 향을 내기 위한 착향료, 쫀득한 식감을 내는 증점제나 부드럽게 섞이도록 하는 유화제,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만들고 잘 녹지 않도록 하는 안정제 등의 해로운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 아이스크림이다.

딸기는 베리 종류 중 가장 친숙하고 건강에 참 좋은 과일이다. 베리 종류에 대한 연구 중 하나로 블루베리와 딸기를 일주일에 3회 이상 먹은 젊은 그룹의 심근경색 위험이 크게 감소한 결과가 있다. 딸기나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붉은 계열 색소인 안토시아닌의 섭취가 심혈관 위험을 줄인다는 고마운 소식이다.

바나나 속 풍부한 섬유질은 장의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없애주고, 근육을 강화해 주고, 피곤함을 쫓아주고, 혈압에도 좋고, 빈혈에도 도움을 주는 정말 고마운 과일이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은 긴장을 풀게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하니 행복해 지고 싶다면 바나나를 먹도록 하자. 특히 바나나 껍질에 붙어 있는 기다란 실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니 부러 떼어내고 먹지 않도록 한다.

딸기와 바나나를 얼렸다가 믹서에 갈아 준다. 오늘 레시피는 25oz 약 700ml 용기에 맞는  레시피이다. 얼린 딸기와 바나나를 믹서에 넣고 우유를 넣는다. 코코넛 우유도 좋고 아몬드 우유나 캐슈 우유도 좋다. 우유를 넣고 딸기나 바나나의 당도가 약하다면 메이플 시럽을 한 두 큰술 넣어 갈고는 용기에 담아 얼리면 그만이다.

높은 기온으로 갈증이 나기 쉬운 여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시원한 얼음 커피나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찾는 대신 깨끗한 물을 천천히 목이 마르기 전에 자주 마시고 그리고 필요하다면 오늘 소개한 과일 아이스크림 레시피로 보다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을 만들어 보자.

딸기 바나나 아이스크림

재료들: 얼린 바나나 3개, 얼린 딸기 1컵, 코코넛 우유 1/2컵, 메이플 시럽 1~2 큰술

만들기:

  1. 냉동 딸기와 바나나, 코코넛 우유를 믹서에 넣고 간다.

 

유튜브에서 “서정아의 건강밥상”을 검색하세요.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딸기 바나나 아이스크림  https://www.youtube.com/watch?v=DvMxuKirXL8&t=201s

자세한 레시피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해 주세요. http://bitly.kr/5JDeNOtVy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