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일에도 성폭행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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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드폴대 여학생 피해전…경찰 용의자 모습 공개

 

<속보> 지난 20일 새벽 시카고시내 링컨팍 지역 드폴대 캠퍼스 인근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본보 8월21일자 A2면 보도> 가운데, 이보다 앞선 9일과 15일에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성폭행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새벽 1시40분쯤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는 드폴대에 다니는 여학생이었으며 9일에는 1900대 N. 비셀길에서, 15일에는 골드코스트지역 100대 W. 괴테길에서도 여성 2명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세 사건 모두 이른 새벽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것과 피해자들이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비슷한 것으로 볼 때,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21일 감시카메라에 잡힌 용의자의 모습<사진>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키 5피트 5~9인치정도, 몸무게는 160~180파운드 정도로 마지막으로 착용했던 옷은 진한색의 가로줄무늬 반팔 폴로셔츠며 청바지 끝단을 접어올려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로 보이는 1명의 신병을 확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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