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천재 소년, 고교 졸업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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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세된 소년이 고등학교의 모든 교과 과정을 원격으로 마치고 마침내 졸업장을 받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펜실베니아에 사는 데이빗 발로건은 최근 백스카운티 해리스버그시에 소재한 리치 사이버 차터 스쿨을 졸업했다. 초등학생 나이지만 과학과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고 그를 가르친 교사도 그의 뛰어난 지적 재능에 놀랐다며 옆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왔다고 말했다. 데이빗의 모친인 로냐 발로건은 “아이가 나이를 초월해 많은 개념들을 빨리 습득하는 능력을 가진 9세 아이”이라고 소개하며 나이에 비해 월등한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년의 꿈은 야무지다. 대학을 마치면 천체 물리학자가 되어 블랙홀과 초신성을 연구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평소 호신술로 몸을 단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멘사(MENSA) 회원인 그는 백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한 학기를 마치고 진학할 대학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