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BS 벌금 60만 달러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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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가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CBS)의 모기업에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60만 달러를 부과했다.
주 보험국은 최근 BCBS의 모기업인 ‘헬스케어 서비스’사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투명성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법에 의하면 보험 가입자는 본인이 원하는 병원 및 의사를 선택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의 정확한 주소는 물론 의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험사로부터 제공받아야 한다.
BCBS는 보험 프로그램에 가입된 각 병원 네트워크의 리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보험 가입자들에게 혼선과 피해를 입혔다는 설명이다.
이미 프로그램에서 탈퇴한 병원이나 의사들이 목록에 들어가 있어 막상 보험 가입자가 연락을 취했을 경우 의사 오피스 방문에 커다란 혼선을 일으키면서 치료에 불편을 끼쳤다는 것이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BCBS)는 결국 벌금 납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주에서는 BCBS 보험사가 최대 규모의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가입자가 최근 800만 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