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보복위협 경비 강화 본부·지부에 보안펜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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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수사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 대한 보복을 주장한 40대 남성을 체포해 기소했다고 연방 법무부가 16일 밝혔다.
FBI는 계속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위협이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FBI 주변에 펜스를 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FBI와 국토안보부도 내부 게시판을 통해 신시내티 사건을 거론하면서 법 집행기관에 대한 ‘내전’과 ‘무장 반란’ 언급이 온라인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환기했다.
워싱턴 DC의 FBI 본부 주변에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펜스로 차단벽을 설치한 상태다.
법무부는 이날 연방 법 집행관들에게 트럼프 압수수색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글을 올린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애덤 비스(46)를 체포해 기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그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법무부와 FBI에 대한 폭력 보복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엔 무장 괴한이 FBI 신시내티 지부 건물에 침입하려다 대치 끝에 사살됐고, 14일엔 한 남성이 워싱턴DC 의회 바리케이드에 돌진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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