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마스크 권고조항, 백신맞은 주민들에게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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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일리노이 주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착용 권고조항을 수정해 백신을 맞은 주민들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지난주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서명한 최신 코로나-19 행정명령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권고사항이 기존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개인에서 “백신을 맞은 이들을 포함한 모든 개인에게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로 변경되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행정명령에 “10월 14일 기준, 코로나-19의 전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주민들의 건강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고려할 때 일리노이 주의 모든 카운티를 재난지역으로 공표하고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마스크 착용 재 권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권장지침을 포함한 이번 행정명령은 11월 12일까지 유효하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진 않는다. 일리노이 주의 마스크 의무조항은 지난 2월 폐지되었다.
일리노이 주보건청에 따르면 지난주 주민대비 신규 확진건은 10만명 당 82건으로, 17일 현재까지 3,784,083건이 확진되었으며, 35,12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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