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휘발유세 다시 부과한다

333

한동안 일리노이주에서는 개스세를 부과하지 않았지만 내년 1월부터 개스세금징수가 다시 시작된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12월 말까지 6개월간 이 세금 부과를 정지하면서 고공행진하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으나 2023년 1월1일부터는 3센트를 더해서 부과된다.
따라서 일리노이주에서 갤런당 부과되는 세금은 총 42센트가 넘게된다.
일리노이주 유류 및 소매협회는 “개스세금이 오르면 주 경계에 사는 주민들은 예를 들어 미주리주로 넘어가서 더 싼 개스를 넣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무도 더 비싼 세금을 내면서 개스를 주유하고자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개스세로 걷어들이는 수익은 일리노이주 내 인프라스트럭춰를 재정비하는 프로젝트에 할당될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물가에 허덕이는 서민들의 원성을 피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