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컴퓨터 보안 강화” 시스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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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국세청(IRS)이 납세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향후 6년간 인포메이션 테크널러지(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컴퓨터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척 레티그 IRS 커미셔너는 “납세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IT 시스템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6년간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IRS에 따르면 이같은 시스템 개선작업에는 23억~27억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연방의회의 협조가 절대적이다. IRS는 이 과정에서 납세자들의 정보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레티그 커미셔너는 “사이버 범죄가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띄고 있어 개인 납세자 및 비즈니스들이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며 보안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IRS는 앞으로 ▲웹사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납세자들이 온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얻도록 조치하고 ▲납세자들이 IRS 직원과 통화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본인인증절차를 간소화해 납세자들이 더 쉽게 IRS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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