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기량발전상에 불스 버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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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26, 사진)가 2014~2015시즌 ‘기량발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7일, “기자단 및 중계방송진 투표 결과 총 129표 가운데 1위표 92표를 얻은 버틀러가 1위표 11표를 획득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을 제치고 기량발전상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2011~2012시즌 불스에서 데뷔한 버틀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0점, 5.8리바운드, 3.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이는 지난 시즌 13.1점에 4.9리바운드, 2.6어시스트보다 크게 향상된 수치다. 버틀러는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어머니로부터도 버림받는 등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30순위로 불스에 지명받았으며 이후 발군의 기량으로 불스의 주전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