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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017] 19대 대선 재외선거인 29만7,919명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 6,912명

4월25∼30일 투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자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시카고총영사관 관할 중서부지역에서도 역대 최다인 총 6,912명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3월30일 마감된 19대 대선 재외유권자 신고·신청 잠정 집계 결과, 국외부재자 24만4천499명, 재외선거인 5만3천420명 등 총 29만7천91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외부재자는 유학생·해외파견자 등, 재외선거인은 외국영주권자가 대상이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약 197만명)의 15.1% 수준으로, 지난 18대 대선(22만2천389명) 때보다 33.9%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15만4천217명)에 비하면 93.1% 포인트 증가했다.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만6천6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총영사관(1만4천194명), 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1만3천697명) 등이 그 다음을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6만9천495명, 중국 4만3천977명, 일본 3만8천625명의 순이었다.

시카고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중서부 13개주에서는 추정선거인수 총 6만4,494명의 10.7%인 6,9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12년 대선때 등록자수(4,174명)의 약 1.66배, 2016년 국회의원선거때 2,519명의 2.74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주공관 가운데 지난 대선 대비 가장 높은 등록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거인 등의 명부는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작성되며 투표는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간에 전 세계 175개 공관마다 설치한 재외투표소와 25개의 추가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중서부지역 재외투표소는 한울종합복지관 북부사무소(4월25~30일), 디트로이트 미시간 한인문화회관(4월28~3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코리아 2층(4월28~30일) 등 3곳에 설치되며, 투표에 필요한 안내문과 후보자 정보 등은 유권자등록시 기재한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참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www.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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