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공항에서 상용 항공기(business jet)가 추락해 복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세스나(Cessna) C550’ 모델의 상용 항공기가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노스캐롤라이나주 대도시 샬럿에서 북쪽으로 약 72㎞ 떨어진 스테이츠빌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현지 치안 담당자인 대런 캠벨은 AP에 “사망자들이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거론하지 않았다.
공항 책임자인 존 퍼거슨은 사고가 활주로 끝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 공항은 폐쇄된 상태이며, 연방항공청(FAA) 등 미국 정부 당국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