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와 관련된 갈등으로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60대 여성이 총격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매체 WKOW와 경찰 발표에 따르면, 61세 크리스틴 존스(Christine Jones)는 지난 3월 22일 매디슨 시 웨스트 워싱턴 애비뉴(W. Washington Avenue)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디슨 경찰은 존스가 매디슨의 한 호텔로 출근하던 중 총격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인 31세 다이아몬드 월리스(Diamond Wallace)는 과거 존스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였으나, 지난해 4월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월리스는 사건 다음 날 체포됐으며, 그의 아파트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기가 발견됐다.
월리스는 존스의 정치적 성향과 관련해 적대감을 드러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 고소장에는 월리스가 존스를 “트럼프 지지자라는 이유로 적대시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월리스를 “개인적 앙심과 정치적 적대감을 가진 전 직장 동료”로 묘사했다.
현재 월리스는 200만 달러(약 27억 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에서 구금돼 있다.
이번 사건은 개인적 갈등과 정치적 대립이 결합된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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