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지역구 70명 공식지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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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의원, 한국일보 자료 사진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하원 4선에 도전하는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 40지구)이 현 관할 지역인 오렌지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요 보수계 인사 70여명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영 김 의원 선거캠프는 “공화당 리더, 지방정부 관계자, 보수단체 대표 등이 다수 포함된 이번 지지 명단은 관할 지역 보수 진영이 김 의원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을 지지한 보수 인사들은 김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의 급진 민주당 세력에 맞설 인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영 김 의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일해온 공화당 지도자들의 폭넓은 지지에 감사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우리의 가치를 지키고, 미국의 미래를 안전하고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멜리사 멜렌데스 전 주상원의원(리버사이드)은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의 황금기를 되찾기 위해 싸우고 있다”며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며, 바이든과 뉴섬이 무너뜨린 경제를 재건하는 진정한 ‘아메리카 퍼스트’ 보수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40지구는 내년 중간선거의 남가주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