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 F
Chicago
Friday, March 20, 2026
Home 종합뉴스 주요뉴스 고든 창, ”중국산 초음속 미사일…하룻밤에 이란 전쟁구도 급변경고”

고든 창, ”중국산 초음속 미사일…하룻밤에 이란 전쟁구도 급변경고”

1
고든 창, 사진 Brimco

이란이 중국산 미사일로 미 해군 타격시 ‘ 전쟁 구도 변화’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미 해군을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이 중국산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중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게이트스톤연구소(Gatestone Institute) 선임연구원 고든 창(Gordon Chang)은 20일 폭스비즈니스 프로그램 ‘모닝스 위드 마리아’에 출연해 “이란이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USS Abraham Lincoln)을 향해 발사한 초음속 미사일은 중국산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보유한 해당 미사일이 추가로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미군 자산에 실제 타격이 발생할 경우 워싱턴과 베이징 간 관계는 하루아침에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만약 미사일이 미국 함정을 직접 타격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미·중 관계는 즉각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군사적 충돌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창은 중국이 이란에 대한 지원을 단순한 외교적·경제적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지원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전투병력 파병만 제외한 거의 모든 형태가 포함된다”며 “중국을 사실상 적대 교전 세력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을 둘러싼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피하면서도 갈등을 통해 전략적 이익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미·중 간 구조적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중동 위기가 글로벌 충돌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