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 생존 위한 고육지책
코로나19 사태로 돈줄이 마른 영화관 체인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싼값에 극장을 개인에게 빌려주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미국 최대의 영화관 체인 AMC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99달러에 극장 상영관 하나를 통째로 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19일 ABC 방송이 보도했다.
AMC는 1회 극장 임대에 가족과 친구 등 최대 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가족용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와 ‘슈렉’을 비롯해 핼러윈 시즌 공포 영화, 최신 개봉작 가운데 1편을 골라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개봉작 임대료는 최소 가격인 99달러이고, ‘테넷’ 등 최신작 임대료는 149달러 이상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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