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음식·문화·장터 한자리에…
▶14일,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난타’ 공연
시카고 대표 아시안 행사인 아가일 야시장(Argyle Night Market)이 올해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열린 이 행사는 8월 28일까지 진행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아가일 스트리트(1000 W Argyle St, Chicago)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된 아가일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장터를 넘어, 문화와 예술, 지역 상권이 어우러진 거리형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매주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일 평균 5,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1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시카고 드럼 페스티벌(Chicago Drum Festival)’ 공연에는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KPAC)이 참가해 한국 전통 난타(Nanta)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에는 한국뿐 아니라 브라질의 삼바, 아프리카 전통 드럼, 일본의 타이코(太鼓) 팀도 함께 출연해, 세계 각국의 전통 타악 공연을 펼친다.
아가일 야시장에는 한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의 길거리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20여 개의 음식 부스가 자리한다. 또한 다양한 리테일 업체들과 수공예 브랜드, 사회적 기업들도 함께 참여한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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